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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특성화고창의인재양성프로그램 후기 - 서찬희(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stacanon | 20.07.16 | 조회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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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간 미국이라 너무 떨리고 믿기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한국과는 다른 공기와 날씨 때문에 미국이라는 게 빨리 와닿았다. 미세먼지도 하나 없고 날씨도 좋고 낮은 건물들이 있어 하늘도 잘 보였다. 첫 날에 간 게티센터는 초상화부터 조각상까지 정말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멋진 작품을 구경하니 뭔가 더 설렌거 같았다. 게티 센터를 가기 위해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갔는데 멋진 풍경을 봐서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되었다. 작품들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돌아갔다. 늦은 시각에 체크인을 해서 피곤했지만 첫 숙소라서 설레서 구경하다가 늦게 잤다.

수영장에 노천탕도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되었지만 피곤해서 다음 날에 들어가자 기약하고 잤다.

 

2일 차, 내가 그토록 바라고 기대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다. 때마침 내 생일이라서 그런지 생일선물을

받는거 같아서 더 신났다. 주체할 수 없는 설렘에 조별로 움직이는 것도 까먹고 친구랑 신나게 돌아다녔다. 처음으로는 친구가 좋아하는 해리포터쪽으로 구경을 하러갔다가 조별 모임이라는 것이 생각나서 다시 선생님한테로 돌아갔다.

맨 처음에는 스튜디오 투어를 하였다. 3d안경을 쓰며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거였는데 영화 제작을 했던

세트장을 보니 너무 기대됐었다. 3번정도 체험장을 갔었는데 처음에는 공룡과 킹콩이 나오는 체험장이였다.

평소 공룡을 너무 무서워해서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일마냥 기겁하며 소리를 질러대니까 옆에 계시던 외국인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셨다. 그 뒤로 다양한 세트장을 보고 구경했다. 두번째는 워터쇼를 구경했다. 20분가량동안 했던 쇼인데 관객들은 물도 맞으며 즐기는 연극쇼였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액션이 정말 인상 깊었다. 나중에는 워터존에 앉아서 같이 즐기고 싶다. 세번째는 워킹데드라는 귀신의집을 갔다. 한국 귀신의 집도 잘 못 가는 편인데 외국은 얼마나

무서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예전에 무한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어서 체험해보고 싶었다. 너무 무섭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참고 체험했다.

 

현장 분위기와 세트장의 스케일은 정말 좋았고 퀄리티가 좋은 분장과 연기로 인해 기절할듯이 소리치고 도망쳤다.

눈을 감고 도망치느라 거의 보진 못했지만 중도 포기 했으면 정말 후회했을거다. 세번째는 해리포터를 보러갔다.

제일 기대한 곳이라 너무 신이나 뛰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영화 속 장면이 너무 좋았다. 나중에 또 가고 싶었다. 버터맥주(무알코올)도 마셔보고 뮤지컬도 구경하다가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웨이팅이 1시간이 넘어서 싱글 라이더로 각자 타기로 했다. 싱글로 타니까 10분도 안 걸리고 바로 탔다.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마치 내가 호그와트 학생이 된 것 같이 빗자루를 타고 주인공들과 함께 날아다니다가 경기를 했다가 도망치는 스토리가 다양했다.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없는 스케일이라서 더 좋았다. 중간에 애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었다. 햄버거, 피자, 치킨 등 여러가지를 주문해 먹었다. 그러나 내 입맛에는 너무 짜서 별로 먹지를 못 해서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나서 근처에 있는 심슨 스토어에 가서 구경을 했다. 나는 심슨 보틀을 하나 샀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으로 미라 놀이기구를 탔다. 싱글 라이더로 각자 탔다.

처음에는 재미가 없어서 기다린 보람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중간에 불이 꺼지면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속도도 빠르고 깜깜해서 예상을 못 하고 탄게 정말 스릴 넘쳤다. 그러다가 막다른 길에 나와서 뒤로 가는데 너무 재밌었다.

발에서는 바퀴벌레 같은 것이 다니고 소름이 끼쳤다. 너무 재밌었다. 나중에 다시 오고 싶었다.

 

3일차는 대한인국민회라는 곳을 갔다. 도산 안창호님께서 독립 운동을 하시던 곳이였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던 편이라서 그 곳을 간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설렜지만 무한도전에 나온 곳이라서 더욱 기대됐다. 이사장님의 강의를 들으며 독립 운동을 공부했다.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 그 다음으로는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 갔는데 평소 이과를 별로 안 좋아해서 흥미는 없었지만 신기한 것이 많아서 재밌었다. 다음은 파머스 마켓과 그로브 몰이다. 파머스 마켓은 농산물 시장같은 느낌이였다. 싱싱한 과일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싱싱하다 못해 가짜같았다. 그래서 신기했다. 점심으로 거기서 유명하다는 팜파스 그릴이라는 고깃집을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짰다. 제대로 먹지도 못 했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점심을 먹고 그로브 몰로 가는데 그로브 몰은 뭔가 고급진 명동 느낌이 났다. 파머스 마켓과는 다르게 시내 느낌이 났고 음악 분수대와 클래식이 나오니 파리에 온 느낌이였다. 친구랑 나는 애플 스토어 가서

구경을 하고 음악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그로브 몰을 더 구경하고 싶다.

저녁에는 cj e&m이라는 기업을 갔는데 평소 많이 하던 게임을 경기하는 경기장을 가서 너무 설레고 기뻤다.

구경도 많이 하고 강의도 열심히 들었다.

 

4일차는 자연사 박물관을 갔다. 공룡을 무서워하고 심해 공포증도 있어서 더 브로드 박물관을 가려고 했지만 사람이

많다 해서 친구랑 자연사 박물관으로 옮겼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퀄리티와 스케일에 놀랐다. 정말 실제 동물이 내 앞에 있는 느낌이었고, 공룡은 뼈밖에 없지만 너무 웅장하고 우월해서 두려웠다. 어린 공룡 머리 뼈가 내 키보다 컸다. 나는 돌아다니며 다양한 것을 보고 느꼈다. 공룡, 아쿠라리움 등 너무 무서웠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근데 더 브로드 박물관을 가지 않고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해서 실망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자연사 박물관을 가기를 잘한것 같다. 너무 재밌었다.

 

5일차는 내가 기대했던 그랜드캐년을 갔다. 전 날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그랜드 캐년이 떴었는데 최근 그랜드 캐년에서 사고가 나서 그런 듯 했다. 그걸 보고 너무 무섭고 두려웠지만 그랜드 캐년을 보는 순간 그런건 다 잊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믿기지 않았다. cg 느낌과 그림으로 그려놓은 느낌이 들었다. 사고 현장에 줄이 쳐져 있어서 좀 무섭긴 했지만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구경했다. 그 다음으로는 캘리코 은광촌에 갔다. 고스트 타운이라고 해서 정말 귀신이 나올거같은 폐가인줄 알았는데 카우보이 마을 느낌이었다. 그래서 친구랑 선생님과 함께 카우보이가 된 척 연기도 하고 다녔다. 거기서 1달러 주고 운세도 뽑고 스토어 가서 구경도 많이 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신났다.

 

6일차는 인텔 뮤지엄을 갔다. 인텔은 컴퓨터를 하면서 가끔 봤는데 그 기업을 가니까 신기했다. 평소 기계에 관심이 없어서 좀 구경하다가 왔다. 두번째로는 오토데스크를 갔다. 오토데스크에서는 건축을 비롯한 디자인을 많이 했다. 다리도 디자인하여 만들고 더 나아가 의족이나 자동차 등을 만든 3d 작업도 구경했다. 미래 산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벌써 시도 해본 것과 성공한 작품들이 많아서 놀랐다.

 

7일차는 삼성 디자인을 방문했다. 출시하지 않은 제품과 우리가 아는 제품이 많아서 놀랍고 신기했다.

디자인 공간은 넓고 개인적이라서 너무 부러웠다. 우리 회사는 다같이 모여서 업무를 보는 형식이라 개인적인 공간이 없다. 나중에는 개인적인 공간이 있는 곳에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쉬는 공간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햇볕이 드는 테라스와 책장이 있는 휴게 공간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나도 나중에 그런 곳에서 일하며 쉬고 싶었다. 두번째는 스타피쉬미션을 갔다. 여러 스타트업의 강의를 들었다. 한국분들이 와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먼 타지까지 와서 자신의 꿈을 키운 것이 너무 멋지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그 공간을 만드신 책임자분께서도 강의를 하셨는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즉흥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몇 마디 해주셨는데 정말 유쾌하고 재밌었다.

저녁에는 애플스토어를 가서 구경했다. 이제 외국인한테 말 거는게 쉬워서 사고 싶은 것도 사고 했다. 재밌었다.

 

8일차는 마지막이라서 너무 슬펐지만 최선을 다해 즐겼다. 처음에는 스탠포드 대학교를 갔다. 예술 분야를 들었는데 컴퓨터 음악이라는 것을 들었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소리를 이용해 노래를 만들으셨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교 캠퍼스를 투어했다. 그리고 잠깐 금문교 일대를 구경했다. 15분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제대로 구경을 못 한 것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나서 피어39에 가서 구경을 하다가 관람차를 타고 유니온스퀘어에 가서 점심을 먹고 그 일대를 구경하였다. 나는 친구와 함께 나이키 매장에 가서 옷을 구입하고 애플 스토어를 가서 시간을 보냈다. 근데 마지막 일정이라서 너무 아쉽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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