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자전거평화여행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한화 자전거평화여행 - 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는
남·북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하나 되는 동행프로젝트입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안과 논의 이전에 갈라진 조국 때문에 아파하는 이들의 친구가 되고
그 친구의 아픔에 대한 공감이 대안의 시작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은 우리가 함께했던 자전거여행처럼 요원하고 힘들지만
함께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이 프로그램이 서울-평양 구간으로 진행되길 소원하며
# 6일차(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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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야 말았습니다.
그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이 끝나는 그 날이 끝끝내 오고야 말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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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이 시간에 푹 빠져있는 참가자들은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바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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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 사람을 묻고 저리 즐거워할 수 있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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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완성된 DMZ 박물관의 벽화를 배경으로 열심히 셀카를 찍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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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동안 마치 한 가족 같았던 참가자들과 스태프들.
정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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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헤어질 시간이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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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들의 여행은 끝나지만,
다시 만날 것임을 믿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