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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4일차

박주희 | 16.03.16 | 조회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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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소년 문화교류

스고이 - 4일차

 

2016년 1월 18일(월) ~ 22일(금), 4박 5일 ㅣ 일본 오사카, 교토

 

*참가자 이리에, 테일러, 초령의 일기*

 

 

(우리가 일본에 있는 동안 타고 다녔던 은하철도 999 버스)

오늘은 다른 때보다 일찍 준비하여 아침에 버스를 타고 오사카 성으로 갔다.

버스 안에서 서상 선생님이 오사카 성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고 쉽게 해주셔서 열심히 들었다.

 

오사카 성은 일본에서 방문하는 곳들중 그나마 익숙한 곳이였고,

규모가 정말 클 거라고 예상했지만 엄청 크지는 않았다.

내려오면서 전시물들을 봤는데 일본은 관광지들이 다 맨 위로 올라가서

한 층씩 내려오며 구경하는 식인 것이 인상깊었다.  

 
 
 
 
 
 

오사카 성의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인공수로에 대한 설명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미담 등의 강의를 들었는데,

꽤 오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아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콤플렉스에 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는 키가 150cm정도로 굉장히 왜소했으며 얼굴이 까무잡잡하고 못생겼다고 한다.

또한 다지증으로 인해 손가락이 6개였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조선통신사의 일행이었던 고 김한중, 최천종의 묘를 찾아갔다.

시내에 죽림사라는 작은 절이 있었는데 절 앞마당이 모두 묘지였다.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우연히 장례식날에 들러 아쉽게 위패는 보지 못했지만

대신 주지스님의 부인 분께서 묘비도 직접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주셨다.

이 묘비를 보며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분께 설명을 들으니

'실제로 조선통신사가 이곳에 왔었구나',

'이렇게 쓸쓸히 타국 일본에서 돌아가셨구나'라는 생각에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시간에 먹은 샤브샤브도 맛있었고

빡센 하루동안 사진찍어주시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통역, 설명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신 선생님들께 감사했다.


내일이면 집에 가는데 한 1주일 동안 더 있고 싶었다.
아쉬워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헤어지는게 무서울 정도로.....

다들 가까이 사는게 아니고 떨어져 있어서 스고이팀의 모든 일정이 끝난다면

평생 다시 못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섭섭했다.


내일 한국에 무사히 잘 돌아가고 수요일에 있는 평가회의까지 잘 마치어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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